모티프적 고찰
2024.12.03
Characters/一魚濁水
안데르센의 인어공주 이야기 모티프다 보니까, 일본 신토불이 인어인데도 다음 특성을 가지고 있음서구에서 인어는 생명체보다는 자연의 일부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 영혼이 없는 존재라고 본다.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는 천국 혹은 지옥에 갈 수 없는 존재. ‘죽음’ 이후에 불멸을 약속받지 못하는 존재요즘 들어 동물권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확장됨에 따라 동물은 죽음 이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, 존 파이퍼 목사 등 한 세대 전의 인물도 아닌 이들이 동물에게는 사후 세계가 없다고 말한 바 있는 것처럼 전통적인 시각에서 ‘동물은 죽으면 그뿐이고 단순히 인간에게 음식으로 소비되도록 지음 받았다’는 인식이 강했음을 알 수 있음 (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, 인간이 먹고살기 바쁘면 동물을 먹는 것이 죄고 ..